한글자당 3원 꼴? 원고 작성 부업으로 월 200만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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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당 3원 꼴? 원고 작성 부업으로 월 200만도 가능

 

직장인들이 주로 할 수 있는 부업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대부분이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직접 구해서 일하는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리랜서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런 곳에서는 전문적인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한 부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로그 원고 작성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과 업체들에서 홍보를 위해 활용하는 방법에는 SNS나 블로그 등이 있습니다. 그곳에 매일 새로운 칼럼이나 정보들을 올려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직접 게시글을 작성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원 숫자가 적거나 혼자 운영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고, 직원들이 많은 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 혹은 SNS 관리를 위해 따로 직책을 두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월급을 주고 채용한 직원들에게 그런 역할을 맡기는 것은 비용 낭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제 원리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아웃소싱을 맡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업으로 원고 작성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작가 수준의 원고 작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SNS를 운영하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게시글을 작성하는 정도의 수준만으로도 도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부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전문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자격증이나 전문직종에 맡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진행할 수 있긴 하지만 프리랜서도 아닌,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작업을 의뢰 받고 진행하는 이들의 글 작성이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에 못미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원고 의뢰를 맡기는 이들은 다양한 프리랜서 플랫폼들을 통해 작가들을 찾아 의뢰를 하게 되었고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최소한의 규제가 되어 있는 곳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플랫폼들이 점차 커짐에 따라 본업을 하면서 동시에 부업으로 원고 작성이나 첨삭, 번역, CAD 작업 등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부업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부업이 더욱 활성화되게 된다면 향후 본업 외에도 부업을 1~2개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시기가 온다면 더 이상 직업이 1개인 것이 평범한 사회가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활동하는 다중직업사회가 도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는 저성장 시대 속에서 더욱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발버둥이 만들어낸 모습이기도 하며, 동시에 한가지 직업에만 집중하여 살아가는 장인정신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 있어 관심을 갖고 재능을 발휘하는 이들의 모습이 반영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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