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영화, 여행 산업 재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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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영화, 여행 산업 재도약 기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가고, 위드코로나 시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설레임에 가득차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것들도 하고, 가고 싶었지만 못갔던 것들도 갈 생각에 벌써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진했던 경영실적들을 다가오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산업군이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았기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인 조치들이 완화됨에 따라서 반사이익을 어느 정도씩은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큰 타격을 받았던 업종들은 코로나가 끝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백신 접종과 함께 제약이 사라진 소비자들을 다시 한 번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잔뜩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영화산업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코로나 시기에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것이 금지되고, 좌석을 한칸씩 비워야하고,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까지 제한 당하던 영화산업은 코로나 시기에 매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려고 하거나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 관람을 좋아하던 소비자들은 그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굳이 영화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런 관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극장가에는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는 것도 미뤄지며 악순환이 반복되었죠.

 

 

하지만 이제 위드코라나 시기엔 백신프리패스관 상영 등 백신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졌고, 관객들이 점차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돌아오는 것에 맞추어 개봉이 지연되던 작품들도 하나 둘씩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죠. 그렇기에 극장가에는 다시 활력이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업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감염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바깥 나들이를 못다니거나, 다른 지역으로 돌아다니지 못하던 사람들은 이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욕구들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자 마자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나가는 것도 사람들이 꺼려하지 않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이나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들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해당 수혜업종들에 대해 미리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젠가 다시 오를 것이라 믿고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때 미리 투자해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현재의 위드코로나 기조가 정해지자 바로 투자를 결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만 그들 역시 아직까진 큰 리스크가 남아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인해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크게 번지게 된다면 현재의 기조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유럽 몇몇 국가와 마찬가지로 위드코로나를 시행했으나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가 퍼지게 된다면 불가피하게 다시 제한 조치들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겨우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업종들이 다시 한 번 침체기를 겪게 될 수 있고, 관련주 역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끝까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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