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일이야... 그래도 29살 여성 청년이 이 일을 포기 하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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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일이야... 그래도 29살 여성 청년이 이 일을 포기 하지 않는 이유는?

청년 도배사 배 윤슬님, 올해 나이 29살인 그녀가 사회복지사에서 도배사로 직업을 변경한 사연이 소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청년 도배사 그녀가 사회복지사를 그만두고 도배사에 도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녀가 도배사 일을 시작한건 약 2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도배사 일을 하기 전까지는 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명문대학교를 나온 그녀, 사회복지사 일을 불과 2년여 만에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녀가 사회복지사 일을 그만두게 된 사연은 복지관 분위기 자체가 새로운 걸 도전해보려고 하지 않았고 하던 대로 해라 다 그렇게 해왔던 일이야 라는 말을 듣고 "어 그럼 나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숙련된 기술을 가질수 있다면 내가 속한 조직 팀에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럼 기술직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도배사가 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면서 도배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달 뒤 현장에서 다시 새롭게 도배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럼 그녀가 도전하고 있는 도배일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도배사의 일과는 보통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5시 또는 6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작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나 간식을 먹는 시간은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팀 반장은 시간이 곧 돈으로 보기 때문에 여유롭게 작업하지 못합니다. 도배사들 역시 빠른 속도로 도배를 진행 합니다.

 

 

벽지를 붙일 때는 기술자가 벽지의 75%가량을 발판 위에서 붙이고 내려옵니다. 보조자 또는 경력이 부족한 신입의 경우 나머지 25%가량을 붙이고 마무리하게 됩니다. 도배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도배지를 벽에 붙이는 것도 재미있고 꼼꼼하게 마감한 현장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 없이 정신없이 도배 작업을 하게 되면 목 허리 등 온몸이 아프게 됩니다.

 

도배사 일 자체는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쉬는 시간도 거의 없고 하루 종일 천장을 쳐다보고 있거나 발판을 오르내리다 보면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일을 포기하지 않고 하는 이유는 바로 도배 기술을 악착같이 배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는 도배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는 쉬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실제로 도배를 시도하시는 분들 10명 중에 한두 명만 살아남습니다. 수익도 적고 경쟁이 심해져서 일한 기회마저 줄어든 상황이라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배사 역시 기술직 경력이 쌓이고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수입이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한 달에 1000만 원가량을 받는 수련 공도 많이 계신다고 합니다. 어디든지 버티고 살아남는 사람들 중 능력 있는 10%가량이 고수익을 가져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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