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들이 투잡을 뛰려하는 이유는 ...바로

최근 많은 이들이 N 잡러 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업에 충실하고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전문가가 되는 것을 중시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다양한 일을 통해 자신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을 선호하는 기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움직임이 보이는 것일까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본업으로 버는 경제적 수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언제 해고당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보험의 성격으로, 본업은 현실적인 문제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로 선택했다면, 하고 싶은 일과 재미있는 일을 부업으로 하고 싶어서 등등. 각자 목적은 다르지만 서로 다른 이유들로 부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을 취미로 하는 경우는 많지만 부업으로까지 하진 않을 것입니다. 취미가 일이 된 순간 더 이상 즐겁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업을 하는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유는 ‘돈’ 일 것입니다. 좀 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지기 위해 오늘도 퇴근 후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배달 어플을 켜고 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부업을 꿈꾸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고 따라 합니다.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하는 부업은 SNS나 블로그 등을 활용한 마케팅 광고 수익 창출, 해외 구매 대행 진행, 그리고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과 같은 배달 어플을 이용한 배달 부업입니다. 과거에는 대리운전이나 식당, 편의점, PC방 등 직접 가서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IT 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효용성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아르바이트 종류는 자신이 일한 시간에 따라 시급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마케팅 광고 수익 창출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나의 블로그나 SNS를 통해 광고에 노출되었는지 등에 따라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전혀 수익이 창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배달 부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은 경우 1건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부업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한 사람이 위와 같이 불안정한 부업을 하게 된다면 수익 창출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본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알맞은 부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만들고, 누군가에게 홍보하는 것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꾸준한 마케팅 광고 활동을 통해 수익을, 그런 크리에이티브한 활동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무인 편의점과 같은 소자본 투자를 통해 진행하는 부업 혹은 직접 일하고 시급을 받는 형태의 부업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면 그것은 옷으로써의 기능을 전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과 환경, 자신의 성향,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여부를 따져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부업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이 남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남들이 이거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고 해서 시작하는 경우 그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부업을 수행할 가능성은 낮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