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배달알바로 월수입 300만원 버는 그가 외제차를 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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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배달알바로 월수입 300만원 버는 그가 외제차를 산 이유는?

"집값이 한 달새 1억이 올랐다 GTX가 들어온다더니 집값이 보름 사이에 수억이 올랐다. 미친것 같다. 그래도 집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말 부럽다" 이제는 20대 사회 초년생들이 미친 듯이 가격이 올라가는 집을 사거나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기업에 취직을 하는 게 불가능해진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꾸지 않고 바로 손에 쥘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바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하나를 이야기 드리려 합니다. 

나이 스물여섯의 청년, 그는 지방에서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그가 배송 업무를 하면서 받는 월급은 300만 원 내외, 그는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 준비하는 것 조차 포기한 상태에서 본인의 모아놓은 돈과 부족한 돈은 할부로 해서 무려 1억 원에 달하는 외제차를 구입 했답니다. 

 "솔직히 어릴 때부터 한 번쯤은 타보고 싶은 차라서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그는 부모님이나 다른 지인분들의 일절 도움 없이 스스로 돈을 벌고 모아서 이 비싼 차량을 샀다면서 오히려 자부심을 내비쳤습니다. 그가 한 달에 차 리스비로 내는 돈은 200만 원 남짓, 여기에 기름값, 보험료 등의 유지비까지 하게 되면 230만 원가량을 차 관련 비용으로 납부하고 있답니다. 

나머지 70만원 가량 되는 돈으로는 주택 청약에 일부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집 마련을 위해서 따로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은 본인을 위해 쓰는 돈은 20만 원 남짓, 그는 결국 차를 유지하기 위해 배송일을 늘려야 하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배송일 자체가 본인이 하는 만큼 수입이 달라지는 구조라 그만큼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된 셈이죠 한마디로 카 푸어가 된 셈입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니까 젊은 사람들이 집을 살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어요.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죠.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해보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차를 사자 라고 생각한 것이고요. "

"그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을 열심히 벌어서 집을 살 수 있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다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돈을 쓰겠어요.  안 되는 현실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겠죠. "

 

배달 알바로 월 300만 원을 벌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온종일 도로에서 매연을 마시면서 일을 해야 하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 벌 수 있는 금액이랍니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벌어들인 월급인 셈이죠. 차 외에 다른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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