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 재테크, 30만원 투자해서 천만원 벌수 있는 재테크

경제

리셀 재테크, 30만원 투자해서 천만원 벌수 있는 재테크

재테크의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금, 적금을 통한 저축부터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과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가상화폐 투자까지. 그리고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재테크 방법이 있으니 바로 리셀 재테크입니다. 리셀 재테크는 단어 그대로 물건을 사고 다시 판매함으로써 재테크를 하는 것입니다.

 

 

리셀 재테크, 리셀 테크는 리셀(resell)과 테크(tech)의 합성어로 한정판 상품이나 명품 등을 산 뒤에 차익을 붙여서 되파는 재테크를 뜻합니다. 여기서 한정판이라는 것은 특정 기간, 특정 수량만을 판매하는 제품 뿐만 아니라 모든 희소성이 있는 상품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품목 역시 옷, 신발, 시계, 장난감, 굿즈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런 리셀테크는 얼핏 생각하면 중고 거래나 마찬가지라고 느낄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리셀테크는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고, 중고 거래는 자신이 구매하여 사용하던 것을 더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테이션 5가 새로 출시되었을 때 빨리 구매하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구매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웃돈을 얹어줘서라도 구매하고 싶어 하죠. 이런 희소성을 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5를 구매하여 자신이 구매한 금액보다 더 높여서 판매하는 것은 리셀 테크입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5가 출시된 후 자신이 사용하다가 나중에 필요가 없어져서, 혹은 급전이 필요해서 다시 판매하게 되었을 때 해당 제품은 구매하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서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상태라면 희소가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중고상품이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만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점에서 리셀 테크와 중고거래는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리셀 테크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28조 원에서 2020년 48조까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추세로 인해 네이버나 갤러리아 백화점 등 여러 기업들이 리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리셀 테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도 가능하고 진입 장벽도 낮고, 아이템에 따라서 수익이 커질 수 있으며 수익이 적다 하더라도 손해 비용도 적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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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소비를 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의 보복 소비 심리가 작용하여 명품 구매나 희소성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 심리가 높아지면서 리셀 테크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때 명품 샵은 오히려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중에서 상당수가 명품을 구매한 후 리셀 플랫폼이나 중고시장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판매하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런 리셀 테크는 희소성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반대로 주의해야하는 점도 많습니다. 먼저 합법적인 방법만을 활용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희소성이 있다 하더라도 콘서트장 티켓을 구매한 뒤 다시 판매하는 것은 암표 거래이며,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또한 희소성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희소성이 있는 물건이라 하더라도 그 물건에 대한 수요가 없다면 리셀테크 품목으로서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희소성이 있으면서 수요가 존재하는 품목에 대한 선정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희소성 있는 것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희소성이라는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리셀 테크가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들 중 한 가지로 자리됩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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