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안으로 빨려들어간 서초동 남매 결국 전해진 충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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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안으로 빨려들어간 서초동 남매 결국 전해진 충격소식

지난 8일 밤에 108년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졌던 서울 강남, 

서초구에 맨홀에 빠진 남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들 남매는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는 뵙기 위해서 폭우에도 부모님 댁을 다녀오는 도중에 이러한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KBS 뉴스

 

남동생은 누나를 집으로 바래다 주기 위해서 운전대를 잡았고 120mm 나 내리는 폭우를 피해 이면도로로 우회해서 집으로 돌아가려했으나 비는 무릎 높이까지 차버렸고, 결국 인근 건물로 피했다고 합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진것으로 생각한 누나가 갑자기 땅 밑으로 사라졌고 이를 보고 놀란 동생도 누나를 구하기 위해서 뒤따라 맨홀로 빨려 들어갔다고 합니다. 

 

두 남매가 빠진 맨홀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 올라서 맨홀 뚜껑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결국 맨홀속으로 빨려들어간 것이죠. 

 

안타깝게도 남동생은 지난 10일에야 사고지점에서 1.5km 떨어진 서초동 한 버스정류장의 맨홀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1일 반포에서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50대 누나를 숨진채로 발견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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