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무조건 17만원 입금' 월급 배달 라이더 모집에 시큰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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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무조건 17만원 입금' 월급 배달 라이더 모집에 시큰둥한 이유

안녕하세요 꿀팁 뉴스입니다. 이제 배달 업체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서 이제는 안정적인 배달 라이더의 모집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3구가 해당이 되며 하루 1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해서 하루 17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 17만 원이라면 한 달 25일 토요일까지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425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배달 라이더의 반응은 시큰둥할 뿐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100% 배달 콜 수락이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원천세와 산업재해 보험료는 별도로 5% 제외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자유로운 배달 근무가 보장되지 않고 수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달 라이더의 실상

배달 라이더의 실상은 좀더 어렵다고 합니다. 80만 원을 하루에 벌었다고 했을 때 소득세와 주민세 약 3만 원이 빠지고 산재 보험료와 고용 보험료가 빠지게 됩니다. 또한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이 추가 되게 됩니다. 회사에 고용되어 있는 경우에는 회사와 본인이 반반 납부해야 하지만 배달 라이더의 경우에는 본인이 100% 납부해야 합니다. 

 

실제로 오토바이에 유지비로 들어가는 보험료와 유류비는 별도로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고 합니다. 실제 수입의 30% 가량이 지출로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실제로 남는 것은 불과 300만 원 남짓에 불과한 셈이죠. 또한 똥콜이라고 불리는 실제로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배달도 피하지 못하고 해야 하는 부작용도 발생하게 되는 셈이죠. 

 

 

전업 배달 라이더의 주급

실제 본인의 주급을 공개한 배달 라이더의 주급은 무려 241만원이였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40여 건의 배달을 하면서 하루 10시간을 근무했다고 합니다. 하루 수입이 50만 원 상당이었다고 하며 하루 주행 거리만 110KM를 달렸다고 합니다. 일주일 총 70시간을 근무하고 일주일 동안 무려 534KM를 달렸습니다. 물론 여기서 각종 제세 공과금과 기름값 보험료를 제외해야 하지만 큰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서 배달일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배달 기사의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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