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카페에 들러 뜨거운 라테를 드시는 단골손님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 같이 오셔서 같은 음료를 드시는 분이었죠.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불구하고 라떼 뜨거운 것을 고르시는 할 아버지께 카페 주인은 어르신 엄청 더운데 시원한 건 어떠세요? 혹시 차가운 건 별로 세요?라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아이스 라떼가 주문되는 줄 모르셨던 것이었죠. 주인은 당연히 아이스 라테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시원하게 라테를 만들어 빵과 함께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운데 앉아서 드시고 가세요. 라며 친절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늙은이한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기 쉽지 않은데 고맙소 라며 감사함을 표했다고 합니다.
30여분 주인과 할아버지는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할아버지가 라테만 고집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라떼라는 걸 처음 알게 되어 용기내서 카페에 들어왔고 라테를 주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늙은 나도 뭐라도 해야 살아있다는 걸 느낄 것 같아서 더워도 매일같이 카페에 나와 따뜻한 라테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이 애기를 들고 나서 카페 주인은 눈물이 날뻔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카페 주인과 한참 이야기 나눈 후 감사 인사를 하고 카페를 떠났다고 합니다
두어 시간 뒤에 어르신은 선물을 들고 다시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수박이 잘되었다며 수박 한 통을 들고 오셨다고 합니다. 카페 주인은 내일은 음료는 주인이 사고 할아버지와 수박을 먹기로 했다고 훈훈한 이야기를 전달했답니다.
오랜만에 푸근한 이야기를 전달 받을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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