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동물도 키운다고요?" 생각지도 못한 이색 반려동물

카테고리 없음

"이런 동물도 키운다고요?" 생각지도 못한 이색 반려동물

옛날부터 상당히 많은 가정에서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주위에서도 함께 산책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그들의 역할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족으로서 그들이 주는 행복감과 안정감이 중요시되면서 동물의 권리가 보다 부각되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이라 했을 때 어떤 동물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동물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흔하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들 말고도 이색적인 반려동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가재라 하면 먹는 랍스터가 떠오르실 텐데요, 식용 가재가 아닌 반려 가재라고 합니다. 가재를 키운다는 것이 매우 생소하기에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른 어종과 마찬가지로 어항, 여과기, 온도계만 있으면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반려 가재는 각각 흰색, 파란색, 빨간색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려 가재의 평균 수명은 2~3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다리가 절단되더라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는 먹이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잡식성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당근이나 멸치, 양배추 등을 줘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우선 가재의 탈출을 막기 위해 어항의 뚜껑은 필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게 되는 경우, 집게발로 싸우기도 하고 탈피할 때 몸이 물렁하고 약한 틈을 타 서로 건드려 죽거나 다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마주치지 않고 숨을 공간이 있는 큰 어항이 좋다고 합니다. 다양한 색깔이 예쁘고 키우기 쉬운 반려 가재, 이색적인 반려 동물로 좋은 것 같네요.

 

우파루파는 멕시코에서 온 도롱뇽인데요, 아마 아쿠아리움에서 한 번 씩 보셨을 것 같습니다. 핑크빛과 귀여운 얼굴로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원래 이름은 우파루파가 아닌 아홀로틀이라고 합니다. 우파루파는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이것이 더 유명해져서 통상적으로 우파루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아쿠아리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파루파이기 때문에 키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1m 정도의 수족관, 온도계, 여과기, 수질 청정제 등 기본적인 준비물들만 있으면 되죠. 평균 수명은 5~10년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10년으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먹이의 경우 어렸을 때는 전용 사료와 벌레를 같이 주고 큰 뒤에는 전용 사료만 준다고 합니다.


우파루파는 번식이 매우 쉽고 잃어버린 신체를 아주 쉽게 재생하는 놀라운 장기이식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다른 우파루파의 장기를 이식받아도 거부반응이 없다는 신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파루파는 수온과 수질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20-23도로 일정한 온도에서 키우고 25도 이상 올리게 되면 아가미가 녹거나 아플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생의 우파루파와 반려 우파루파가 많이 다른 것인지 키우는 사람마다 말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그래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수질에 예민한 편이기에 먹다 남은 음식이나 변은 바로바로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파루파는 시력이 굉장히 좋지 않아 주인을 알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다른 반려 동물과는 달리 인간과 교류할 수 없는 것이죠. 또한 나쁜 시력 때문에 자신이 낳은 알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먹이로 착각해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알을 낳으면 무조건 분리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게 때문에 키우실 분들은 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돌? 동물들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돌이라니, 무슨 말인가 싶으실 겁니다. 저도 찾아보면서 매우 놀랐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반려 돌이라면서 돌을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여러 마켓에서 반려 돌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원희가 반려 돌을 키우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반려 돌은 키우기가 정말 쉬운데요, 본인이 원하는 대로 꾸며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키우기 쉬운 반려동물을 찾던 사람들에게는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할 수 있죠. 유튜브에서도 반려 돌을 검색하면 돌멩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집을 만들어주고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유가 되지 않거나 키우기 어려울까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딱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색적인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키운다고 해서 ‘나도 키워볼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들을 데려오면 안 되겠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원한다는 마음만으로 그들을 키우면 한 생명체에 상처를 주게 될 수도 있죠. 어떤 동물이든 키우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여러 번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권리를 생각하며, 서로 도움이 되고 행복함을 선물해주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